thingsIwish1 7월을 마무리하며... 쿼런틴이 시작되자 한 친구의 페이북에는 2020년 새해 다짐 리스트 사진이 올라왔다. 그 사진에는 새해 하고 싶은 것들 이를테면, 해외여행 , 새로 도전할 운동 종목, 등이 1.2.3.. 이런 등번호와 함께 적혀있었다. 그리고 사진 밑 글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 2020 New Year's Resolution !! Shoot....... Nevermind! 그렇다. 부푼 꿈도 계획도 일단 .. 올 스톱..! 나 역시 한창 맛들이기 시작한 필라테스도 봄에 둘러보겠다던 유럽의 마켓들도 여름에는 한국에 들어와서 이런저런 일을 벌여보겠다는 것도 모두 모래 위 신기루처럼 크게 두둥실 떠올랐다가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내실을 기하는 몸짱이 되보겠다던 계획은 집 안에 갇힌 살찐 가필드로, 올해 예정된 마켓들은 2월이.. 2020. 8.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