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 4시30분 알람에 일어났다.
한국시간 저녁 8시에 줌미팅. 매일 5시 30분에 일어나는 습관 덕에 4시30분 알람 소리에 벌떡 일어나는 일이 전혀 어렵지 않았다. 양치와 세수를 마치고 차와 커피를 들고 책상 앞에 앉는데, 시간이 2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평소에 하던 10분 명상과 15분 정도 하던 운동을 건너뛰어서 그런가... 그래도 그렇지. 정신 차리는 속도가 확연히 다르다. 아침에 눈뜨고 30분 내에 할 일이 명확히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이정도인 줄 몰랐다.
유투브 채널에 대한 이야기.. 뭐 완전 신세계다. 내가 원하는 플랫폼만 알고 쓰면 되는 세상이 아니다. 다 알고 , 다 해야 현재를 사는 사람이 되는 것 같다. 거부하면 나혼자 과거에 사는 타임 캡슐 속에 들어가 사는 것이 될 것 같다.
심지어 티스토리 블로그는 여전히 조작이 익숙치않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바뀌지 않는 이 회사의 경영 서비스도 참 신기하다. 시대를 역행하는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나는 안 그래야 겠다는 반면교사가 된다.
그 새 환하게 날이 밝았다.
오늘은 어제 와인 한 잔 마시고 피곤하게 곯아떨어짐.
4:30분 기상
5시 -7시 2시간 줌미팅
이제 모닝 저널을 해야지. 그리고, 책도 오늘 마저 읽고, 공부 정해놓은 분량을 마쳐야지.
이따는 간만에 무장하고 트래킹도 좀 다녀올 생각이다.
기상 시간이 셋팅이 되니, 늦게 잔 것도 부담이 되지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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